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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지식

보험용어 인사이드 - 뇌, 심장 혈관질환 알아보기

2025-08-14

3대질환 중 하나인 암에 대한 보험 속 용어들을 확인해 봤다면 이번에는 남은 3대질병, 심장과 뇌혈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차례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오늘의 포인트는 질환명이다.

뇌혈관질환, 증상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뇌혈관질환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질병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질병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뒷목잡고 쓰러지는 모습은 드라마 등을 통해 많이 봤는데-.

그래서 알아보는 보험에서 자주 거론되는 뇌혈관질환의 주요 질환.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을 모두 포함한다

뇌졸중은 뇌혈류가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해 뇌세포가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으로 뇌경색과 뇌출혈이 포함하는데, 뇌졸중이 이러한 뇌혈관질환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지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뇌졸중, 증상에 따라 다르다

그럼 뇌졸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될까?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발병 후 3~6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뇌졸중이 발병했다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뇌혈관이 터져서 뇌졸중이 발병했다면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눠진다.

단, 보험에서는 뇌졸중 범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 물론 뇌졸중의 범위에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하기도 하지만, 약관에 따라 포함 여부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보험 가입 전, 또는 청구 전 약관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뇌출혈이란?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뇌 내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매우 높다.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 신체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출혈 부위의 혈종 제거를 위한 수술과 함께 혈압·뇌압 조절,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보험에서는 뇌출혈의 정의를 좁게 규정하는 경우가 많아, 영상검사 결과 출혈 소견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지급이 가능하다.

청구를 위해서는 CT 또는 MRI 판독지, 전문의 진단서, 입원 및 치료 기록이 요구된다.

뇌경색이란?

뇌경색은 혈전이나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해당 부위의 뇌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발병 초기 혈전 용해제 투여, 항응고제 및 혈소판 억제제 사용, 혈관확장술, 재활치료 등이 있다.

과거 일부 구약관에서는 뇌경색을 보장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 약관에서는 포함 사례가 많다. 청구 시 CT 또는 MRI 판독지, 전문의 진단서, 입원·치료 기록이 필요하다.

허혈성심장질환은 증상에 따라 나뉜다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여기서도 증상에 따라 범위가 나눠지는데, 증상이 발생했을 때 관상동맥의 상태에 따라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뉘게 된다.

허혈성심장질환의 경우 가슴 압박감, 흉통, 호흡곤란, 발한 등의 증상이 특징이며, 치료는 약물치료, 관상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 관상동맥 우회로술 등으로 진행된다.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심장 근육에 일시적인 혈액 공급 부족이 생기면서 흉통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가슴 통증이 수분~수십분간 지속되며, 주로 운동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났다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이 협심증 증상으로는 가슴이 꽉 조이는 듯한 통증(압박감), 호흡곤란, 상복부 불쾌감, 식은땀, 간혹 어지러움이나 불안 등이 나타나게 된다.

치료는 증상과 혈관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약물치료(항혈소판제, 혈관확장제, 베타차단제 등), 생활습관 개선(금연·식단·운동), 필요 시 관상동맥 성형술(스텐트 삽입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로술 같은 시술이 진행된다.

단, 협심증의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특약에 협심증이 포함되어 있을 때 보장이 가능한데, 일부 보험상품에서는 협심증을 보장하지 않고 심근경색만을 보장하는 경우가 있어 약관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험금 청구 시 전문의 진단서에 '협심증' 진단명이 명확히 표기되어야 하며, 심전도(ECG), 심혈관 조영술 결과서, 치료 경과기록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특히 진단시점과 검사시점의 조건, 진단서의 진단명·코드(I20 등)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볼 것.

급성심근경색이란?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괴사가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고, 심부전·심각한 부정맥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죽상경화로 좁아진 관상동맥 내벽이 파열되며 혈전이 형성되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으로는 가슴 중앙의 심한 통증(압박감·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20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어깨·팔·턱·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이 밖에도 호흡 곤란, 식은땀, 구토, 어지러움, 심한 불안감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쇼크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급성심근경색의 치료는 응급 상황에서 혈전 용해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하거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로 막힌 부위를 넓히고 스텐트를 삽입, 또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CABG)을 진행하게 된다.

보험금 청구 시 전문의 진단서, 심전도(ECG) 결과지, 혈액검사 결과지(심근효소 수치 포함), 심혈관 조영술 결과서(시술 여부 포함), 입원 및 치료 경과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용어를 알면 보험이 한결 쉬워진다

보험용어라고 하면 보험에 관련된 단어만 떠올리게 되지만 보험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약관 속 의학용어 등 필요한 단어들의 의미를 어느 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보장이 나에게 필요한지 파악해 보장을 추가하거나 빼는 과정만으로도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

보험약관을 읽어보다 어렵거나 이해 안 되는 단어가 있다면 어렵다고 읽기를 포기하기보다는 검색을 통해 찾아보거나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beed의 보험용어 인사이드를 통해 내가 모르는 단어의 의미가 여기 있지 않은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b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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