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의 날, 추석이 돌아왔다. 평소보다 정신없이 바쁜 도로, 잠깐 한눈팔아도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 시기, 집으로, 친척 집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무거운 트렁크와 함께 핸들을 잡는 당신.
하지만 도로 위는 내 마음만큼이나 여유롭지 않다. 사고 위험도 올라가고, 그만큼 긴장과 피로감도 쌓인 이게 되는 것이 현실. 그래서, 조금은 급하게 준비해 보는 beed의 오늘. 추석 연휴 직전에 꼭 알아야 할 운전자보험 꿀팁.
자동차보험만 있으면 끝? 아니다. 자동차보험은 차량과 타인을 중심으로 보장하지만, 운전자보험은 운전자인 ‘나’ 자체를 지켜주는 진정한 든든한 방패다.
추석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단순 접촉사고라도 운전자는 벌금, 형사합의금, 사고처리 지원금, 법률자문비 등 생각지도 못한 비용과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럴 때 운전자보험에 가입된 상태라면 이런 다양한 리스크를 가볍게 줄일 수 있다.
추석은 대부분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때 잠깐의 졸음운전이나 복잡한 골목길 주차 등 예기치 못한 실수가 쉽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나 긴 연휴 기간을 자랑하는 이번 추석, 운전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요즘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부터 운전자보험비교 사이트까지, 한눈에 다양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그렇다면 운전자보험을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운전자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보장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장이 다 필요하지 않으니 단순히 보험료가 저렴하면 된다 생각해 무작정 가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정이다.
내 운전습관과 생활패턴에 맞는 보장을 확인해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가입했다가 정작 필요한 순간 보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
그럼 대표적으로 운전자보험 비교 시 꼭 살펴봐야 할 특약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보장으로는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운전자보험에 가입하기 전 이미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내용을 먼저 체크해 보자. 비슷하게 겹치는 내용의 보장보다는 내가 가진 자동차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부족한 부분을 운전자보험 특약으로 채우는 것이 실속 있는 전략이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위해 평소 운전하는 도로보다 시골길, 산길 등 익숙하지 않은 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고 대처능력과 비용 지원을 위해서라도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 지원, 형사합의 지원,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 보장이 좋다, 저 보장이 좋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이러한 이야기를 모두 듣다 보면 정작 필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특약까지 가입하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같은 부분을 주의할 것.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보험을 처음 준비한다면, 단기 플랜보다 장기 플랜도 눈여겨볼 만하다.
운전자보험은 비교적 짧게 해지와 가입을 반복하는 사람이 많지만, 장기 가입 시 보험료를 더 절감할 수 있다. 특정 보험사는 신규 계약 이벤트, 포인트 적립 등 의외로 쏠쏠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보험사는 가입 시기나 계약 조건에 따라 추가적인 캐시백이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하니 체크해 볼 것.
운전 초보라면 ‘운전자보험? 나중에 천천히 알아봐야지’라고 미루기 쉽지만, 사고는 예고 없이 닥친다. 특히 명절 연휴에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와 금전적 지원이 가능한 운전자보험이 절실해진다.
가족과 함께, 혹은 복잡한 현실에 잠깐의 힐링을 위해 평화로운 명절을 보내려면 그에 맞는 대비를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지루하고 긴 운전으로 인해 지칠 수도 있고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빠른 도착을 원하는 우리. 빠른 도착도 중요하지만, 도로 위 ‘나’와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